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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송민순의 한반도평화워치] 종전 선언, 외투 벗는다고 봄이 오는 건 아니다
━ 종전 선언과 한·미 동맹 노태우 대통령이 1992년 2월 17일 정원식 총리(사진 맨 오른쪽)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남북 기본합의서와 한반도 비핵화에 관한 공동선언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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운동화 신은 나경원, 빨간 넥타이 오세훈···박영선엔 동시 비난
나경원(왼쪽) 전 의원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서울시장 보궐선거 공천 신청자 면접을 마친 뒤 각각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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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의문이 꼬리 무는 문재인의 ‘대북 협의’설
남성욱고려대 행정대학원장2007년 가을은 남북관계가 뜨거웠다. 이상 과열이었다. 서울·평양 간 핫라인이 조석으로 가동됐다. 여름부터 은밀하게 추진된 남북 정상회담은 결국 10·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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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백재권의 관상ㆍ풍수 69]北 자존감 지켜낸 김영철 관상, 폼페이오는 담판 능한 코끼리
코모도왕도마뱀 관상의 김영철 북한 통일전선부장.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코끼리상이다. [사진 백재권] 지난 6월 12일, 싱가포르 센토사섬에서 북미 정상회담이 열렸다. 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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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율주행 차·드론·무인 잠수함 원천 기술 개발에 10년간 5500억 투자
자율주행 차 개발에 필요한 핵심 기술들 정부가 앞으로 10년간 자율주행 차·드론·자율주행 선박 등 무인 이동체 원천 기술 연구개발(R&D)에 55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. 세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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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민석의 Mr. 밀리터리] 북한 SLBM 잠수함 킬러 핵잠수함 시급하다
경남 창원 진해해군기지를 둘러본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7일 핵잠수함 추진 의지를 밝히면서 이 첨단무기 확보에 탄력이 붙었다. 북한과 미국이 핵 공격과 탄도미사일 발사 등 연일 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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줄줄이 이벤트 한가운데 미사일 쏜 북한의 의도는
북한이 또 보란듯이 화성-14형 대륙간탄도미사일(ICBM)을 발사했다. 문재인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 평화와 대화분위기 조성에 노력하기로 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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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도처럼 핵 비공식 보유국 인정? 미국과의 관계에 달려
━ 북한, 아홉 번째 핵 보유국 될까 북한 김일성 주석 사망 23주기를 맞은 8일 평양시 만수대 김일성·김정일 부자 동상 앞에서 평양 시민들이 고개를 숙이고 있다. [조선중앙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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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부 과격 시위대 차량에 불 … 멜라니아 영빈관서 못 나오기도
━ G20 반대 시위 격렬 7일(현지시간) G20 반대 시위대가 돌을 든 채 행진하고 있다. [EPA=연합뉴스] 주요 20개국(G20) 정상회의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반대 시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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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강민석의 직격 인터뷰] “판 움직이는 김정은 … 경제 위해 핵 포기 대담판에 나설 듯”
━ 대북특사와 북·미대화 ‘쪽집게’ 예언한 이종석 전 통일부장관 이종석 전 통일부장관은 ’지금 문재인-트럼프-김정은 세 지도자가 정치적 승부수를 띄우고 있는 만큼 남북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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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송민순의 퍼스펙티브] 북·미에 비핵화 의존하면 한국의 운명 위태로워진다
━ 국가 안보 나침반 재검토해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’새로운 전략무기를 목격하게 될 것“이라고 밝혀 새해 한반도가 격랑에 휩싸일 것임을 예고했다. 왼쪽 위부터 시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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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재명 "현 시점에 추진해야" vs 윤석열 "국민적 합의 없었다"[대선후보가 본 종전선언]
그래픽=차준홍 기자 cha.junhong@joongang.co.kr 문재인 정부가 임기말 주력하는 종전선언에 대한 차기 주요 대선 후보들의 입장이 이념 성향에 따라 극명히 갈렸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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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탈원전론자 마크롱의 정책 선회, 타산지석 삼아야
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지난 12일(현지시간) 원자력 신규 프로젝트 추진 계획이 포함된 '프랑스 2030'이란 이름의 산업혁신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. [AP] ━ 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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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주 700㎞까지 날아오른 누리호…마지막 고비는 못 넘었다[영상]
우주발사체 독립, 미완의 성공의 날이었다. 순수 국내기술로 만든 첫 한국형발사체(KSLV-2) 누리호가 최종 단계에서 인공위성 더미를 궤도에 올려놓는 데 실패했다. 21일 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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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만 흥분한 '통신선 복원'···北은 주민에 알리지도 않았다
남북 통신 연락선이 복원된 지 사흘째인 29일에도 북한은 내부적으로 이를 전혀 알리지 않았다. '북남 수뇌', 즉 정상 간 합의라면서도 주민들은 알지 못하게 한 것이라 속내가 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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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선데이 칼럼] 김연경 보유국 문재인 보유국
이훈범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대기자/중앙콘텐트랩 퇴직한 선배한테서 문자가 왔다. 배구 경기를 보다 떠올랐다면서, ‘김연경과 문재인이 같이 있는 나라’라는 제목으로 칼럼을 써보면 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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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CSIS 존 햄리 소장 인터뷰, "'제재 지속' 조건만 되면 미국은 남북대화에 열린 입장"
존 햄리 미국 CSIS 소장. 미국의 대표적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(CSIS)의 존 햄리 소장(67)은 12일(현지시간) 워싱턴 CSIS 사무실에서 중앙일보와 만나 "미국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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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6·2009년 이어 세 번째, 미 독립기념일 ‘타이밍 도발’
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(오른쪽 둘째)이 4일 오전 평안북도 방현 지역에서 ‘화성-14형’ 미사일 발사 준비상황을 지켜보고 있다. [조선중앙통신=연합뉴스] 북한이 또 보란 듯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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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경선 없는 위협 "사이버전"…디지털 리더십 어디에 있나
사이버공간이 가공할 위협의 진원지가 되고 있다. 모든 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. 해커들이 지구촌 곳곳에서 취약점을 파고들어 개인ㆍ기업은 물론 국가안위를 위협하는 지경에 이르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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타협은 위기 고조 때 잘 성사, 대화·전쟁대비 함께 해나가야
━ [세상을 바꾼 전략] 핵무기 공포의 균형 1 2017년 7월 4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(오른쪽에서 셋째)이 평안북도 방현 지역에서 ‘화성-14형’ 미사일 발사 준비상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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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수현, 원전 폐기 생각 변함없나 묻자 “그렇다”
김수현 신임 청와대 정책실장이 12일 국회에서 정부의 탈원전 정책 고수 방침을 밝혔다. 김 실장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탈원전 정책에 대해 “원전 폐기라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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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 속으로] 오늘의 논점 - 문정인 특보의 주한미군 철수 발언 논란
━ 중앙일보 문정인의 주한 미군 관련 망언, 경고로는 부족하다 " src="https://pds.joongang.co.kr//news/component/htmlphoto_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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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 한반도전문가 30인 모두 "완전비핵화 가능성 없다"
판문점과 싱가포르 등에서 북·미정상회담을 성사시키기 위한 다각적인 협상이 진행 중인 가운데, 미국 내 한반도 전문가들은 "협상을 해도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달성하긴 어렵다"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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판문점 선언 ‘완전한 비핵화’ 남북한 영문 표현이 다르다
지난 4월 27일 남북 정상이 발표한 판문점선언 속 ‘완전한 비핵화를 통해 핵 없는 한반도를 실현한다’는 내용과 관련, 북한이 영문으로는 ‘비핵지대(nuclear-free zo